총리는 노동부에 5월 31일까지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상주하는 외국인은 5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확한 숫자가 아닌 것으로 본다. 이와 관련 노동부 직업국 Nguyen Dai Dong 국장은 다음과 같이 알렸다.
질. 5월 31일까지 총리에게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보고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 현재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의 숫자는 약 5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6개 대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꽝닌, 떼이닌, 람동)를 조사한 결과 정식으로 노동 채널을 통해서 입국한 외국인도 있으나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후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 외국인 근로자를 관리하는 기관은 어느 부서입니까?
답. 외국인 근로자가 베트남에서 근무하려면 입국 하기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에서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사전에 승인을 받은 후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여 노동계약을 체결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외국인 근로자가 다른 기업에서 근로 하기를 원하면 그 해당 기업에서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
질. 국내 근로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노동부는 국내 근로자의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보호합니다. 외국인 직원을 고용할 경우 베트남 근로자가 할 수 없거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으로 관리자, 전문가, 기술자를 고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번역/베트남투데이]
기사입력: 2009/06/03 [12:20] 최종편집: ⓒ vietnam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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