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분기의 수출이 104.8억불을 기록하여 작년 같은 시기 보다 17.8% 증가하고 연 계획의 22.1%를 달성했다. 따라서, 연초 무역부에서 정한 수출 목표 20% 증가에 못 미치는 셈이다. 그러나, 국회에서 금년 원유의 수출량을 줄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원유를 제외하면 나머지의 수출이 무려 27.5% 증가됐다. 이것은 원유에만 의존했던 시절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는 청신호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전종목의 수출량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만큼 베트남의 제품이 외국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산업제품 및 가공식품의 수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섬유봉제는 30.1%의 증가율을 보였고 플라스틱은 48.5%, 커피 133.9% 각각 증가했다. 수출 톱 22개의 상품의 성장률은 40%됐다.
수출시장으로 미국과 유럽에 섬유봉제, 신발, 목재가 강세를 보였으며 일본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중국에 수출이 약간 감소됐다. 1분기의 수출 주력품목으로 섬유봉제와 커피를 꼽을 수 있다. 커피 수출량도 많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격 또한 많이 인상됐다.
2007년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분야에서 노력해야 함은 물론 무역촉진 행사 등 각종의 행사를 실시해야 하고 농업분야의 지원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1분기 FDI분야의 성장률은 12.9에 그쳤다. 정부에서 FDI기업에게 수출강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외국투자기업은 행정 수속절차가 장애요소라고 전한다. 어떤 기업에서는 매일 10컨테이너 이상 수출하고 매일 세금 30억동 가량 납세하고 있으나 세관 수속절차가 지연되어 많은 손해가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 '베트남 경제 데일리 뉴스’ 베트남 투데이>
